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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나의 하루

나대유
2025.07.28 23:00 5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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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정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나는 회사에서 하루 종일 바쁘게 움직였다. 출근하고 회의하고, 점심 먹고, 오후에도 전화 회의와 보고서 작성으로 정신이 없었다. 끝내 퇴근 시간에 맞춰 사무실을 나서는데, 갑자기 동료가 다가와 물었다. "너 왜 이렇게 바쁘게 굴어?" 그때 나는 물론 바쁘다는 핑계를 대면서 대답했다. "어쩔 수 없어, 성과를 내야 하니까!" 그러자 동료가 웃으며 말했다. "그거 알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가끔 열심히 일을 하기도 하지만, 때때로 조금 한숨 돌리는 게 더 큰 성과를 내기도 해." 나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럼 나는 왜 이렇게 일을 많이 하고 있는 거지?" 동료가 고개를 끄덕이며 마지막으로 한마디했다. "결국 바쁘게 살고 있는 거지, 근데 바쁘게만 살다가 죽는 건 죽어도 못 봐!" 나는 그 말에 킬킬 웃고, 집에 가서 오늘 있었던 일을 정리하려다가 소파에 누웠다. 그리고 문득 드는 생각은, '화요일에 송별회로 피자를 시켜야겠다!'며 내일은 편하게 쉬기로 결심했다. 결국 나의 바쁜 하루는 피자와 함께 마무리됐다. 이렇게나 바쁘고 힘든 하루 속에서도 나는 단 한 번의 '바쁜' 일보다는 '편안한' 일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끔은 자신을 위한 시간도 필요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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