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892jms )} 가전렌탈내구제 수원대 디자인앤아트대학이 고등학생 대상 미술 실기대회에서 낸 주제. /사진=X 갈무리수원대학교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 실기대회에서 '비행기 추락 직전 기장의 표정을 묘사하라'는 문제를 내 뭇매를 맞고 있다.26일 뉴스1에 따르면 수원대 디자인앤아트대학은 지난 19~20일 고등학생 대상 미술 실기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서 수상하면 입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논란은 실기대회 조소 부문에서 불거졌다. 학생들은 두 문항 중 하나를 골라 시험을 치렀는데, 이 중 한 문항이 '비행기 추락 직전의 기장(40대 남성)의 표정을 묘사하시오'였던 것으로 확인됐다.이같은 사실이 대회 참가 학생들을 통해 뒤늦게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선 비난이 쏟아졌다. 특히 기장을 '40대 남성'으로 특정했다는 점에서 지난해 12월29일 전남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노린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누리꾼들은 "대회 참가자 중 항공사고 유가족이라도 있으면 어떻게 할 거냐" "학생들 상대로 저러는 건 정서적 학대다" "출제자 정신·심리 상태 점검해야 한다" "학교 측에서 출제위원 제대로 징계하라" 등 비판적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일자 대학 측은 출제 과정에서 관리가 소홀했다며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