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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자의 고충

나대유
2025.07.29 09:30 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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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 초능력자를 사는 수민은 매일 그의 특별한 능력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그는 물체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고, 순간이동도 가능했다. 어느 날, 수민은 초능력자에게 물었다. "너는 정말 행복해? 그런 능력이 있으면 모든 걸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초능력자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대답했다. "사실은 불행해... 우리가 보통 사람처럼 일상적인 문제를 겪지 않다 보니, 모든 일이 너무 쉬워서 지루해. 그래서 마음을 움직여서 요리할 때 딱 적당한 양의 소금을 넣는 게 제일 힘들어." 수민은 놀란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걸 초능력으로 해결할 수는 없나요?" 초능력자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게 안 되는 거야, 소금의 양은 내 마음으로 조절할 수 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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