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892jms ㄱ◀ 신불자 상조내구제 라스베이거스 샌즈가 선보일 새로운 초호화 개발 프로젝트의 조감도/사진=사프디 아키텍츠(Safdie Architects)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 20년일 때라면? 싱가포르의 스카이라인이 변한다. 싱가포르의 랜드마크 마리나 베이 샌즈(MBS)가 새로운 타워 건설에 나선다.마리나 베이 샌즈는 세 개의 고층 타워를 배 모양의 스카이파크로 연결한 복합 리조트다. 지난 2010년 개장해 싱가포르하면 이 건물이 떠오를 정도로 관심을 받아 왔다. 특히 쌍용건설이 시공을 맡아 한국의 위상을 높인 대표적인 사례이기도 하다. 지난 1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라스베이거스 샌즈 새 프로젝트 착공식/사진=김지은 여행+ 기자지난 15일 미국의 카지노 리조트 운영사이자 마리나 베이 샌즈를 소유한 라스베이거스 샌즈 그룹(LVS)은 싱가포르에서 대규모 행사를 가졌다. 마리나 베이 샌즈의 새 프로젝트 설립을 알리는 착공식이었다.이번 프로젝트는 80억 달러(약 11조168억 원)를 투입해 55층 규모의 호텔 타워와 1만5000석 규모의 아레나 공연장을 포함한 포디움 등을 조성한다. 새 프로젝트 론칭 소식에 마리나 베이 샌즈와 싱가포르 관광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벌써부터 이목이 쏠리고 있다.싱가포르의 아이콘, 무엇이 달라지나마리나 베이 샌즈는 세 타워를 연결한 구조로 유명하다. 그렇다면 새로운 타워도 세 타워와 이어지는지 아니면 세쌍둥이가 아닌 네쌍둥이 빌딩이라 불러야 하는지 등 궁금증이 꼬리 물 듯 생겼다. 이번 프로젝트의 건축 디자인을 맡은 모셰 사프디(Moshe Safdie)를 만나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이스라엘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학업을 마친 그는 미국 보스턴에서 건축가로서 꽃을 피웠다. 해비타트67(Habitat 67)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은 그는 마리나 베이 샌즈와 쥬얼 창이를 설계하며 세계적인 건축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모셰 사프디/사진=사프디 아키텍츠(Safdie Architects)“새로운 타워는 기존의 세 타워와 직접 연결하지 않습니다. 연결할 수도 있었지만 새 프로젝트는 독자적인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고 판단했거든요.”그의 말처럼 새 타워는 기존 타워와 직접 이어지지 않는다. 대신 지하 통로와 지상 다리로 기존의 타워와 새 호텔을 연결한다. 똑같이 생긴 세 개의 빌딩과는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