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퀵플렉스 차이가 나는것은 영업이익이다.새로 만들 제품의 납품가능성을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닌듯하다.© MeshCube, 출처 OGQ하지만, 매출로는 21% 비중을 차지한다.보고에 문제가 있었을 수가 있다.24년 2분기에는 같은 매출에서 10조4000억원의 영업이익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4조6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이 낮아졌다.HBM은 한남동의 고급 단독주택과 비슷하다.시장은 6~7조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했지만, 4조6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발표하며 어닝쇼크를 발생시켰다.삼성으로서는 간절하게 바라는 Best 시나리오다.HBM3에서는 12층짜리 24GB까지 등장하게 된 것이다.3세대에 접어들자 가격은 여전히 비쌌지만,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삼성 스타일이 아니다.기존 방식은 동일 면적에 메모리를 2GB에서 3GB로 올린 정도인데, HBM3는 24GB까지 쌓아버렸다.하반기에 제대로된 납품으로 승부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삼성전자가 두세 달 안에 공급 승인을 받더라도, HBM 양산은 D 램 제조부터 패키징까지 시간이 또 필요하다.삼성전자의 흑역사 중 하나다.아파트 건설과 비슷하다.대담한 전략이다.HBM은 HBM3E를 지나서 HBM4로 넘어가고 있다.한 줄 코멘트. 엔비디아의 퀄 테스트를 통과하기도 전에 사전 생산을 시작한 것이 삼성전자의 자신감이 될지, 무리한 도전이 될지 조만간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SK하이닉스가 권투선수고, TSMC가 레슬링 선수, 애플이 유도선수라면 삼성전자는 종합격투기 선수다. 삼성전자가 힘든 점은 SK하이닉스와는 권투, TSMC와는 레슬링, 애플과는 유도시합을 해야하는 것이다. 쉽지않다는 말이다.© dewyboy749, 출처표준화된 상품을 삼성전자가 먼저 만들고, 이것을 주문받아 판매하는 '선생산 후주문'방식에 익숙한것이다.삼성전자도 이번 어닝쇼크의 주요 원인을 “메모리 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일회성 비용 등이 발생한 것"으로 설명했다.© CoolPubilcDomains, 출처 OGQ삼성전자에게는 2가지 길이 보인다.5월에 삼성전자 HBM 3E 양산과 관련된 글을 썼다.하반기에라도 승인을 받아서, 재고를 빠르게 소진하는 것이다.품질에 문제가 있다면, 재고의 엔비디아 납품은 불가능하고 다른 곳에 떨이로 팔아야 한다.삼성전자가 HBM3E 12단의 납품 가능성을 확실하게 보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2025년 7월 8일,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HBM(High Bandwidth Memory)은 현재 6세대까지 나와있다.25년 1분기 영업이익 6조7000억원 비해서도 많이 낮아진 수치다.두번째 길은 암담하다.삼성전자는 잠정실적 발표일에 3조9119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발표해서 주가하락을 최소화했다.물론 이유는 있어보인다.납품 승인을 받고 그때부터 HBM3E 양산을 준비하면, 시장의 주류는 HBM4로 바뀌어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HBM 성능이 개선되고 있는데, HBM을 필요로 하는 AI가 뜨기 시작했다.삼성전자는 양산에 들어간 후, 생산량을 크게 늘려 원가를 낮추고, 경쟁업체를 가격으로 압도하는 전투 방식에 익숙하다.이번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 '1조원대의 메모리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이라고 한다.여기서 발생할 재고가치 하락분을 재고평가 충당금으로 반영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작년에 퀄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던 문제가 개선되어 성능이 충분히 올라왔기에, 퀄 테스트를 통과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본다는 것이다.만약, 엔비디아의 공급 승인이 나지 않거나, 지연되면 삼성전자는 조 단위의 재고를 쌓아놓는 위험에 처하게 된다.가성비는 나쁜데, HBM을 필요로 하는 초고성능 게임도 없었고, AI(인공지능)도 연구소에서 쓰는 정도라 수요가 많지 않았다.표준화된 제품을 찍어내는 게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줘야 하니, '선생산 후주문'이 아니라 '선주문 후생산'으로 진행이 된다.최종결론이 나지는 않았지만, 1차 결과는 나온 것 같다.그렇다고 하더라도, 너무 공격적이다.HBM은 D 램 시장에서 생산량으로는 5% 비중밖에 되지 않는다.초기 HBM은 4층이 한계라 층당 2GB라면 8GB가 한계였다. 쿠팡퀵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