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전국에서
sans339
2025.08.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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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이파크시티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전국에서 스토킹과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고 흉악 범죄로 이어진 사건이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이전에 112 신고를 여러 차례 했던 것으로도 파악됐는데요. 막을 수 있는 사건이었다는 아쉬움과 함께 관계성 범죄에 대한 사회적 공분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 관리 강화, 전수 조사 및 입법 보완 등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30일 오전 11시 45분께 대전 중구 한 지하차도 근처에서 전 연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A(20대)씨가 도주 약 24시간 만에 긴급체포 됐다. 사진은 A씨가 도주에 이용한 렌터카 주변으로 폴리스라인이 처져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6일 오후 5시 15분. 경기도 의정부 한 노인보호센터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린 상태로 동료들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에게 접근했다가 스토킹 신고를 당한 60대 남성 A씨를 용의자로 지목, 추적했습니다.A씨는 이튿날 오전 10시 50분께 수락산 등산로에서 발견됐는데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A씨는 지난 3월부터 피해자에게 지속해서 연락하고 찾아오는 등 스토킹해 총 3회 112 신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경찰은 긴급응급조치와 잠정조치 신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긴급응급조치는 사후 승인됐으나 잠정조치는 검사가 기각했습니다.경찰은 스토킹 신고를 접수한 후 긴급응급조치(주거지 100m 이내·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를 직권으로 명령하거나, 법원에 1∼4호의 잠정조치(서면 경고, 100m 이내·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 구금 등)를 신청해 조처할 수 있습니다.울산에서는 전 연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 B씨가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피해자는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앞서 B씨는 피해자로부터 지난달 초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폭행해 경찰에 신고까지 접수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그러나 당시 경찰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경고 조치하고, 스마트 워치를 지급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B 씨는 피해자의 집 앞에 찾아가거나, 엿새 만에 전화 168회, 문자 400통가량 한 것으로 알려 31일 오후 8시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라이트 DDP 여름’이 개최됐다. 노유지 기자 31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미래로. 최고 기온 35도를 웃도는 열대야 속에서도 시민들은 저마다 사진을 찍고 작품을 감상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날 개막한 ‘서울라이트 DDP 여름’으로 발걸음한 관람객은 젊은 연인부터 친구, 가족까지 다양했다. 도심 한가운데서 열린 빛의 축제에 시민들은 모두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DDP와 외부를 잇는 다리 위로 올라서면 곡선형의 건축물을 따라 펼쳐지는 거대한 미디어아트가 가장 먼저 반긴다. 작품 제목은 ‘인투 더 웨이브스 오브 라이트(Into the Waves of Light)’. 시공간을 넘나드는 빛의 궤적을 표현한 이 작품 앞에선 지나가던 시민들마저 발을 멈췄다. 평소 걷는 데이트를 즐긴다는 이재원(32·남)씨와 조아라(35·여)씨는 “우연히 왔는데 빛으로 꾸며진 DDP를 보니 조성을 참 잘해놓은 것 같다”고 말했다.DDP의 중심지인 팔거리엔 ‘플럭스(Flux)’가 설치됐다. 온라인 소통 속 알고리즘을 시각화한 몰입형 미디어 설치 작품으로, 전시 첫날을 기념해 사운드 크리에이터 준곽이 디제잉 공연을 선보였다. 환하게 빛나는 설치물을 구경하는 관객들의 눈동자 또한 낭만에 젖어 반짝거렸다. 31일 오후 서울 중구 DDP에서 시민들이 팔거리에 설치된 ‘플럭스(Flux)’를 구경하고 있다. 노유지 기자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 순간 머리 바로 위로 떨어지는 빛의 물결을 만나게 된다. ‘빔 트레이스(Beam Trace)’는 레이저와 안개를 활용해 시간의 궤적과 초월성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날 처음으로 문을 연 수변공간에선 ‘리듬 인 포그(Rythm in Fog)’가 마련됐다. 지난해 디자인을 공모해 1월부터 설계를 진행한 이 수경시설은 바닥분수와 안개 분사 장치를 갖췄다. 여기에 설치된 작품도 수변공간의 특성을 반영해 별처럼 쏟아지는 빛의 파편을 표현했다.이번 서울라이트 DDP의 주인공은 옛 한양도성 성곽을 중심으로 기획한 ‘라이트 드롭스(Light Drops)’와 ‘플루이드 메모리(Fluid Memory)’였다. DDP가 품은 한양 성곽 일대를 따라 펼쳐지는 미디어아트에 시민들이 탄성을 쏟아냈다. 시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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