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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앵커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sans339
2025.07.31 03:14 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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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퀵플렉스 [뉴스데스크]◀ 앵커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오늘 후보 등록이 시작됐는데, 친윤과 반윤의 신경전이 점입가경입니다.전한길 씨가 친윤 감별사 격으로 나서 면접을 실시하겠다고 하자 친윤과 반윤이 맞서는가 하면, 20대 대선 경선에서 신천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원했다는 의혹 관련해서도, 양측의 대결 구도는 뚜렷해 보이는데요.보도에 이문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 대표 후보 등록 첫날, 공식 일정으로 전쟁기념관을 찾은 김문수 후보에게 기자들은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취재 기자]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의 공개 질의서에 답변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는데…"전 씨가 친윤석열 후보인지 확인하는 면접을 실시하겠다고 했는데 여기에 응할 건지 물어본 겁니다.김문수 후보는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무슨 질의를 했는지 이런 거 봐서, 제가 검토를 해서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이미 '반탄' 후보를 자청한 장동혁 후보 측은 전 씨의 면접에 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입당한 지 두 달도 안 된 책임 당원 전한길 씨가 당 대표 후보들을 쥐락펴락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겁니다.[김종혁/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전한길 씨가) 자기가 '국민의힘의 주인이다' 이렇게 주장을 하기 시작했어요. '내가 장동혁·김문수를 단일화하겠다' 이렇게까지 강조하고 계세요. 저는 당 꼴이 이게 뭐냐…"한동훈 전 대표는 "진짜 극우 감별사에게 기꺼이 감별 받겠다고 줄 서면서 우리 당에 '극우 없다'고 하는 건 국민과 당원을 기만하는 거"라며 날을 세웠습니다.국민의힘을 강타한 또 다른 논란은 이른바 '신천지 개입설'입니다.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 씨에게 들었다며 지난 20대 대선 경선에서 '신천지 10만여 명이 개입했다'고 폭로하면서 당은 혼란에 빠졌습니다.당장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이 나서 "근거 없다"며 선을 그었지만, [송언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무슨 근거로 그런 뚱딴지 같은 말씀을 하셨는지, 이해는 솔직히 되지 않습니다."같은 당 안에서조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서 멀리하라.(요일 5:21)Dear children, keep yourselves from idols.(1John 5:21)요한 사도의 편지가 드디어 마지막 절에 도달했습니다. 그런데 의외입니다. 사랑과 생명을 그렇게 강조하던 요한이 마무리를 이렇게 짧고 단호하게 합니다.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서 멀리하라”라고 말입니다.갑작스럽고 딱딱해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이 한마디는 요한일서 전체의 메시지를 압축한 강력한 종결입니다. 요한이 말하는 ‘우상’은 단지 우상 숭배 사원에 있는 돌상이나 금상이 아닙니다. 그보다 훨씬 더 깊고 우리 마음 가까이에 있는 존재입니다.내가 생명이라고 착각하는 것, 내가 기쁨이라고 붙잡고 있는 것, 내가 예수님 없이도 절대로 놓치고 싶지 않은 것. 그게 바로 우리의 일상에서 마주하는 이 시대의 다양한 우상입니다.종교개혁자 장 칼뱅은 말합니다. “인간의 마음은 우상을 끝없이 만들어내는 공장이다.” 이 말은, 우리의 마음은 끊임없이 하나님보다 더 신뢰하고 싶은 무언가를 찾아낸다는 뜻입니다.요한 사도는 단호히 말합니다.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라.” 이는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경고가 아니라 내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반란을 향한 싸움입니다. 복음 안에 있는 자로 살아가고 싶다면 매일의 선택 앞에서 내 마음이 무엇을 하나님보다 더 붙잡고 있는지를 직면해야 합니다.김성일 목사(광주성실교회)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쿠팡퀵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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