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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전화번호

나대유
2025.07.24 08:15 5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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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남자가 뚱뚱한 고양이 한 마리를 입양했다. 이름을 '복실이'라고 지은 그는 매일 복실이와 함께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복실이는 점점 더 게을러져만 갔다. 그러던 중, 남자는 복실이가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젠 너도 운동을 해야 해!"라며 남자는 복실이에게 공을 던져주었다. 그러나 복실이는 그저 옆으로 굴러떨어진 공을 쳐다보며 손도 대지 않았다. 남자는 실망한 나머지 친구에게 전화해 말했다. "복실이는 정말 운동을 안 하려고 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친구는 조언했다. "그럼 전화번호를 바꿔봐. 운동하는 고양이들한테 전화할 수 있게 말이야!" 남자는 웃으며 "그래, 그러면 내가 양념 치킨이 될 거야!"라고 답했다. 그 후 며칠 지나고, 남자는 복실이와 함께 운동을 하기로 결심했다. 같은 날, 복실이가 운동을 시작하자 갑자기 전화가 울렸다. 남자가 전화를 받자, 한 사람이 말했다. "혹시 운동하는 고양이를 찾으시나요?" 남자는 웃음을 참지 못하며 말했다. "아니요, 저는 그냥 뚱뚱한 고양이를 찾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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