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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의 반전

나대유
13시간 3분전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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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가 숨바꼭질을 하기로 했다. 그는 제일 좋은 숨는 장소를 찾아 집안 구석구석을 탐색했다. 결국, 그는 큰 옷장 안에 숨기로 했다. 아이는 조용히 숨고 있었고, 친구들이 '찾아라!'라고 소리치며 집안 곳곳을 다니는 소리를 들었다. 시간이 지나고도 아무도 그를 찾지 못했다. 아이는 뿌듯함을 느꼈다. 드디어 30분이 지나고, 친구 중 한 명이 울먹이며 말했다. "우리 이제 너를 찾지 말고, 괜히 술래가 되지 말고 그냥 조용히 돌아가자." 의아해진 아이는 옷장에서 나와서 고개를 갸우뚱하며 물었다. "왜? 내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어?" 그 말을 듣고 친구들은 기겁하면서 말했다. "사실 너가 기자재 상태로 남겨놓은 비밀 공책, 거기서 지켜보고 있었잖아!" 아이는 그제서야 깨닫고 말았다. "아, 그거 내가 숨은 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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