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잘해요!
나대유
16시간 45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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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혼자 살고 있는 김씨는 밤에 심심해서 집에서 요리를 하기로 했다. 그는 인터넷에서 요리 영상을 찾아보며 열심히 요리를 시작했다. 하고 싶은 요리는 유명한 카레였다.
김씨는 재료를 다 손질하고, 냄비에 재료를 넣고 열심히 볶았다. 향긋한 냄새가 집안을 가득 채우고, 그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다. '혼자서도 이렇게 잘해내는구나!'라고 스스로를 칭찬했다.
그렇게 카레가 완성되고, 김씨는 그릇에 담아 한 숟갈을 입에 넣었다. 그런데 그 순간, 그는 큰 충격을 받았다. 맛이 너무 짜서 한입도 못 먹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는 화가 났다. 왜 이렇게 맛이 없지? 요리 영상을 본 대로 한 것인데!
이때, 그의 반려견인 뭉치가 다가와서 카레에 코를 갖다 대며 킁킁거렸다. 김씨는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그래, 너도 맛이 없다는 걸 알겠구나!" 그러자 뭉치는 그릇을 재빨리 핥아먹기 시작했다.
결국, 김씨는 뭉치에게 카레를 다 줘버리고, 자신은 다른 간편식을 꺼내 먹었다. 그날 저녁, 그는 다시 한 번 혼자서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지만, 그 자신감은 결국 '뭉치의 요리'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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